금요일 밤, 서울에서 문화로 힐링하세요!

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프로그램 완전 정복

퇴근 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던 금요일 밤. 지친 일주일의 끝자락에 여러분은 어떤 쉼을 선택하시나요?

집에서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잠들기까지 누워있기? 아니면 삼삼오오 모여 술자리로 또 하루를 소비하기?

이제 서울시가 제안하는 새로운 금요일 밤의 풍경, 바로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을 만나보세요.

🎯 금요일엔 퇴근 후 문화생활, ‘야금야금’이 정답!

서울시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사업은 매주 금요일, 서울 시내 주요 문화시설 8곳을 밤 9시까지 야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야금야금’이라는 이름처럼, 금요일 밤을 문화로 조금씩, 알차게 ‘야금야금’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기존 ‘서울 문화의 밤’이란 명칭에서 한층 더 감성적으로 바뀌었고, 프로그램 구성도 훨씬 다채로워졌습니다.

🏛️ 어디서 뭘 즐길 수 있나요? 참여 문화시설 리스트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음 8개 시립 문화시설에서 ‘야금야금’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이 문화시설들은 단순 개방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 공연, 퀴즈 이벤트, 공예체험, 북토크, 야간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언제, 어떤 프로그램이 열릴까요?

'문화로 야금야금'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월별, 시설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요.

몇 가지 대표적인 일정만 소개해볼게요:

서울시립미술관
- 4월 25일: ‘봄 뮤지엄 나이트’ 도슨트 투어
- 4월 18일: 북서울미술관 야외 영화 상영
서울공예박물관
- 매주 금요일: 오픈 스튜디오 공예 체험 ‘촘촘 직조 코스터’
서울도서관
- 4월 11일: 장재열 작가 북토크 '나를 바꾸는 사소한 것의 힘'
- 4월 18일: 허우령 작가 북토크 '잃어도 이뤄냈으니까'
한성백제박물관
- 달빛 캠프와 별보기, 국악 비보잉 공연
운현궁
- 운현유람기, 야경 속 ‘별 헤는 밤 운현궁’

이 외에도 세종과 대화하는 디지털 체험, 전통 무기 조작해보기, 거북선 체험까지. 말 그대로 ‘야금야금’이 아니라 ‘가득가득’ 문화로 채워지는 금요일 밤이에요.

📌 놓치면 아쉬운 꿀팁! ‘야간공연관람권’도 주목하세요

2025년 5월부터는 대학로 일대의 우수 공연을 단돈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관람권’도 운영될 예정이에요. 연극이나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찬스죠.
공연 리스트는 추후 대학로티켓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